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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antern Keeper of the Mountain Village

1280×720 · 218.5초

만든 사람 · Dr. Charlie Shine

A mother tells her little girl a bedtime story about a kind old man who hangs lanterns along a dark mountain path, helps a lost child find her way home, and inspires a whole village to light the night together. A clay stop-motion story with Korean narration and captions. Story, pictures and voice are AI-generated. Music: "Christmas Lullaby" by Blik (BY 3.0) via jam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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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ideo.brains4goodlife.com/v/the-lantern-keeper-of-the-mountain-village-cd64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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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은주야, 창밖의 어두운 산길을 한번 보렴.
작은 별빛 하나가 밤하늘에서 따뜻하게 반짝이지?
은주는 포근한 이불 속에서 엄마 손을 꼭 잡았단다.
"엄마, 나도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래요." 아이가 반짝이는 눈으로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했어.
엄마는 은주의 머리를 쓸어 넘기며 가만히 웃었지.
깊은 산골 마을에는 삼식 할아버지가 살고 계셨단다, 은주야.
할아버지는 한쪽 다리가 불편해서 걸으실 때마다 조금씩 휘청였지.
그래도 주황빛 노을이 지면 늘 커다란 나무 등불을 품에 안고 밖으로 나오셨어.
손수건으로 등불 유리창을 쓱쓱 닦고 작은 불꽃을 피우셨단다.
할아버지는 산길을 오르며 나뭇가지마다 밝은 등불을 걸어 두셨어.
길 한가운데 놓인 뾰족한 돌멩이를 보시면 조심스레 길가로 치우셨지.
"밤길 다니는 이들이 발을 삐끗하면 안 되지."
하고 허리를 굽히셨단다.
할아버지가 지나간 길마다 따뜻한 불빛이 환하게 켜졌어.
어느 겨울밤 산골 마을에 찬 바람과 하얀 눈보라가 세차게 불어왔단다.
할아버지는 불편한 다리를 천천히 끌며 높은 언덕길을 올라가셨어.
그때 커다란 나무 뒤에서 조그만 아이의 울음소리가 가만히 들렸지.
길을 잃은 아이가 붉어진 볼을 감싸 쥐고 주저앉아 있었단다.
은주야, 할아버지는 얼른 자기가 끼고 있던 따뜻한 털장갑을 벗어 주셨어.
아이의 시린 손에 장갑을 끼워 주고 손에 든 밝은 등불도 꼭 쥐여 주셨지.
할아버지는 아이의 어깨를 가만히 토닥이며 길 아래쪽을 가리키셨단다.
"이 불빛을 따라가면 집이 나온단다."
하고 다정하게 말하셨어.
아이는 푹신한 장갑을 꼭 쥐고 눈물을 닦으며 고개를 끄덕였단다.
등불을 든 아이는 어두운 산길을 지나 따뜻한 집으로 돌아왔단다.
아이를 꼭 안아 준 부모님은 푹신한 장갑을 보고 깊이 고개를 숙였지.
할아버지의 따스한 친절이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였단다.
다음 날 아침이 밝아오자 마을에는 참 고운 변화가 시작되었어.
주민들은 저마다 정성껏 만든 등불과 기름 병을 들고 길가로 나왔어.
다리가 불편한 삼식 할아버지의 수고를 덜어 드리려 모인 거란다.
마을 사람들은 힘을 모아 산길마다 밝은 등불을 다 함께 걸었지.
은주야, 캄캄했던 산골 마을 전체가 다정한 불빛으로 가득 채워졌단다.
이야기를 다 들은 우리 은주가 엄마를 바라보며 배시시 웃었단다.
"엄마, 나도 길을 밝히는 작은 등불 같은 사람이 될래요."
은주는 고개를 까딱이며 작고 따뜻한 손을 불끈 쥐어 보였지.
토닥여주는 엄마의 품속에서 은주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어.
엄마가 포근하게 이불을 덮어주자 은주는 살포시 눈을 감았단다.
창밖의 밤하늘도 은주를 위해 조용히 불빛을 반짝여 주네.
오늘 밤에는 다정한 등불이 되는 예쁜 꿈을 꾸렴, 은주야.